여기는 선교부 전용 게시판입니다.
보내는 선교사들과, 나가는 선교사분들이 한 군데 어우러져
서로간의 기도제목과, 선교를 갔다와서 느낀점들을
성도간의 나누는 공간입니다.
선교한국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이글을 읽으면서 우리의 태도와 마음을 재정비하고
또 기도하면서 이번 과테말라 선교 여행이 하나님의 뜻과 기쁨을 따라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효과적인 단기선교를 위한 열 가지 제안
http://lw.kehc.org/files/2009/200907/htm/020.pdf
- 활천 2009년 7월호에서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교회는 해외선교에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미 한국은 세계 제2위의 선교사 파송국가가 됐다. 이러한 선교의 진보는 목회자들뿐 아니라 젊은이들 사이에
해외선교에 대한 관심이 고조 된 결과다. 그리고 이러한 관심은 이제 구체적으로 선교지를 방문해 보고 직접 사역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런 점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단기선교여행의 붐은 좋은 선교동원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단기선교여행을 위해 보완되어야 할 부분도 있다.
첫째, 일단 단기선교여행이라는 말 자체를 잘 이해해야 한다.
원래 단기선교라는 말은 일생을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장기선교에 비해서 단기간 즉 1-2년 동안 선교지에 가서 사역하는 것을 말한다. 이 개념은 서구에서 젊은이들이 장기선교사로 헌신하는 것이 줄어들면서 1-2년 동안의 단기선교사역을 통해서 그 공백을 메우고 또 장차 장기 선교사로 헌신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현재 한국에서 단기선교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사역은 대부분 1-2주 동안 선교지를 방문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런 여행은 단기선교라기보다는 선교지 방문 혹은 선교지 정탐여행에 해당된다.
1-2주 동안 선교지를 방문하고 와서 선교했다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물론 어떤 교회들은 전략적으로 한 지역이나 미복음화된종족을 선택해서 지속적으로 사역하고, 단순한 방문이나 경험이 아니라 의료사역 등 전문적인 사역의 기술을 동원해서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그냥 한번 선교지를 가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방문을 통해서도 선교현장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과 또 이를 통해 선교에 도전을 받을 수 있는 열매가 있을 수 있음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둘째, 따라서 어떤 목적으로 방문하는가를 확실히 해야 한다.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선교여행은 많은 문제가 생긴다. 선교라는 이름으로 가지만 실제는 여행 수준에서 그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교라는 명목으로 다른 많은 문제점들이 가려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재정적인 문제다. 실제 단기선교여행을 가는 데는 막대한 재정이 든다. 아무리 가까운 지역을 가도 이것저것 다 합하면 한 사람 당 백만 원 가량 지출할 것이다. 열 명만 가도 천만 원이다. 올 여름에 단기선교여행에 사용되는 재정을 한국교회 전체적으로 계산한다면 수백억대에 이르게 된다. 2만 명이 단기선교여행에 참가했다면 200억을 쓰게 된다.
따라서 선교여행의목적을 분명히 하고 떠나지 않으면 관광성 여행을 하는 것에 그치기 쉽다.
셋째, 잘 준비해서 가야 한다. 기왕에 막대한 재정을 들여서 떠나는 여행이라면 잘 준비해서 가야 한다.
사실 한두 주일 선교지에 가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의료선교팀과 같은 구체적인 봉사를 동반하거나 전문적인 정탐팀과 같이 준비가 잘된 팀이 아닐 경우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교회들이 선교여행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몇 개월 준비해서 떠나게 된다. 그것도 기획단계부터 시작해서 몇 개월이지 정작 떠나는 팀원들을 위한 훈련은 3-4주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것이 고작이다.
이것도 하지 않고 급조해서 인원을 채워가는 경우도 많다. 방문지도 미복음화된 지역이나 집중적인 사역을 하는 지역이 아니라 해마다 이 나라 저 나라를 돌아가면서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떠나는 팀은 그 나라 몇마디를 배우고 혹은 몇 개의 워십댄스를 준비해서 공연을 하거나 특정한 지역인 마을에 들어가서 전도지를 나누는 것, 혹은 기존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현지인들과 생활을 같이 해 보는 것 정도가 대부분이다. 이런 방식으로 해서 전도의 열매가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것은 선교를 너무나 가볍게 보는 것이다. 물론 어떤 지역은 위에서 언급한 특공대식 전도가 필요한 지역도 있고, 또 현지에 상주하는 선교사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단기선교 여행팀이 해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복음이란 단순히 한두 번 외친다고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서 전달되는 것이므로
잘 준비하고 출발해야 한다.
넷째, 장기적인 그림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효과적인 단기선교여행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1년 정도는 준비해야 한다. 선교에 기본적인 문제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선교지로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해외선교여행은 일단 국내에서 일정한 선교훈련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또 그들이 미리 모여서 선교지에 대한 공부와 전도 방법론, 선교사적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훈련, 타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응 훈련 등을 한 후에 가야 한다. 그래야만 많은 재정을 지출하며 가는 선교 여행이 좋은 열매를 맺게 된다.
다섯째, 사후양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선교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몇 번이라도 모여서 기도모임도 하고 준비도 한다. 그러나 갔다 온 후에는 한번 정도 보고회를 하고 나서 팀을 해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행 중에 찍어 온 감동적인 장면을 편집해서 교회나 공동체 앞에 보여주고 상호 감동을 나누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다. 실제 선교여행을 통해서 많은 도전과 배움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감동은 얼마 가지 않는다. 도전을 받고 돌아와서 그 도전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후속모임을 해야 한다.
선교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사후양육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여섯째, 구체적인 사후양육 프로그램으로, 먼저 선교기도회를 만드는 일이다.
선교지 방문의 감동을 이어가고 그때 경험했던 비전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다녀온 지역을 위한 선교기도회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미 방문한 지역이므로 그 지역의 기도제목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지에서 만난 선교사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는 방법도 바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아울러 선교여행을 통해 선교에 헌신하게 된 사람은 선교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퍼스펙티브스 훈련(www.missionkorea.org) 등 총론적인 선교훈련이나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영역에서 사역하는 단체를 통해서 구체적인 선교훈련을 받을 수 있다. 20명이 선교지를 방문하는 일을 지원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 선교에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게 된 1-2명을 계속 교회가 지원하고 돕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들이 선교사로 헌신할 가능성이 높은 자이기 때문이다.
일곱째, 선교여행에 참가했던 사람들만 관심을 가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 교회적으로 선교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선교주일 혹은 선교사 초청 강연회 및 선교예배를 드리는 일들을 선교여행에 갔다 왔던 사람들이 주관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교회 안에 하나의 선교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교회 선교동원을 주도할 수 있다. 또한 이 공동체는 다음 선교여행을 준비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올해는 이 나라, 내년에는 저 나라를 가보는 방문성 선교여행이 아니라 사역하는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미복음화된 한 지역을 선정해서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사역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난해 방문했던 팀원들이 올해 선교여행을 준비하면 많은 문제들을 쉽게 풀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방문성 선교여행에서 사역을 위한 방문 혹은 정탐을 위한 방문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여덟째, 또 중요한 사후양육은 1-2주간의 방문 선교여행에서 1-2년간 선교지에 헌신하는 단기선교사를 발굴해 내는 일이다.
오늘날 젊은이들은 단번에 장기선교사로 헌신하는 것에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다. 비록 선교여행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순식간에 전임선교사로 헌신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6개월 내지 2년 정도의 일정한 기간을 선교에 참여하게 도전한다면 그들은 훨씬 적은 부담을 가지고 선교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비록 그들이 평생 선교사로 헌신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들의 인생에서 얼마간의 시간을 선교지에서 보낸다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 될 것이다.
실제 선교지에서의 필요도 그냥 1-2주 왔다가는 것보다 얼마간 머물면서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단기선교사들이 더 필요하다. 그리고 6개월 내지 2년간의 단기선교사로 사역했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장기선교사로 헌신하게 된다. 따라서 선교여행이 선교에 관심을 가지거나 헌신한 이들이 2년 미만의 단기선교사로 나갈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면, 이는 장기선교사를 발굴하는 큰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홉째, 1-2주간의 선교여행은 좋은 선교의 경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남들이 가니까 우리도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하는 여행은 큰 열매를 거둘 수 없다. 잘 준비해서 떠나야 한다.
한 번의 선교여행이 한 사람의 인생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 이러한 비전과 기대감을 가지고준비해야 한다.
이제 한국교회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
단순한 방문성 선교여행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최소한 1-2년 정도 자신의 인생의 한 부분을 미복음화된 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는 젊은이들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열째, 또 선교는 단순히 해외로 나가야만 경험할 수 있다는 지리적 개념의 선교는 이미 옛날 패러다임이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한 타문화권 선교이다.
또 준비된 선교여행과 열매 있는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선교여행에 참가하기 전에 국내에 있는 선교대회나 기타 선교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적 훈련을 받은 사람을 중심으로 가야 하고, 거듭 말하거니와 사후양육 프로그램까지 철
저히 준비한 상태에서 떠나야 할 것이다.










참 좋은글이네요.
제가 이곳 신학교에 와서 선교사님들을 만나면서 함께 나눈 이야기들이 잘 정리되었네요.
선교여행의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1-2주 선교여행했다고, 선교해보았다고 생각하는것, 큰 문제가 있을수 있겠죠.
실제로 선교사님들이 정말 필요한 분들은 선교하는분들이지, 여행오는분들은 아니겠죠.
때로는 1-2주 오는분들은 방해가 될때도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많은 형제,자매들이 '전 선교에 관심이 많아요'라고는 말하지만,
실제 선교에 대해서는 너무 무지한경우도 많은것 같아요.
올해 청년부에서 선교여행을 떠나는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무언가를 하고 오는 여행이 아니라, 선교가 무엇인지를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일회성 여행이 아닌, 1-2년씩 단기선교를 떠나게되는 열매가 맺어지는 귀한여행이 되기를,
주님을 더욱 더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오시기를, 그리고, 그 마음이 이곳에있는 많은 청년들에게도 전달되기를,
선교는 제자훈련, 전도폭발, 성경공부반 같은 어떠한기간을 통해 배우는 경험이나 훈련이 아닌줄 믿습니다.
선교는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가 있게 하는것이고,
그것은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인정하지 않는곳이 하나님을 인정하는곳으로 바뀌게 하는것인줄 믿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삶이 선교적 삶이 되지 않으면, 선교는 일어날 수 없는 줄로 믿습니다.
선교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며,축복합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모든분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내 자신이 주와 함께 하는 복음의 삶을 살게 되면, 여러분들이 노력하지 않아도 선교는 자연스럽게 일어날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실테니까요. 부르시면 순종하면 되고, 가라하면 가면되고, 하라하면 하면 될테니까요.
부담되는 선교가 아닌, 기쁨이 넘치는 선교가 되고, 그 흘러넘치는 기쁨이 저희 청년부를 가득 덮어서,
우리안에 늘 주님의 임재가 임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홧팅~~~~
미시시피에서,
진훈 드림.